현대엔지니어링,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 공유·확산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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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 공유·확산의 장 마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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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최초 ‘스마트기술 컨퍼런스’ 개최

스마트 건설 분야의 퍼스트무버를 지향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그동안의 스마트 엔지니어링·건설 기술 개발 성과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과 22일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기술 컨퍼런스’를 온라인 비대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자동화와 최적화, 시공 무인화와 모듈화라는 두 가지 메인 테마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디지털화 기술을 통한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트건설 분야는 모듈러 설계와 제작, 건설장비 자동화,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스마트 건설기술과 AI 분야의 기술 트렌드, 적용 기술을 살폈다.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스마트기술센터’로 기술개발 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각 사업분야의 기술 개발 기능을 결집해 전사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와 기술 활용 시너지를 위한 스마트기술 통합 조직으로 강화한 것이다.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해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통합 개발하고, 현장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스마트 시공기술 △OSC·모듈러 △AI설계자동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전략이다.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로보틱스 등 4차산업 혁명의 주요 기술을 건설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 환경 변화가 지속되는 건설산업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일부 스마트 건설기술이 현장에 적극 활용되는 수준에 이른 만큼 기술을 스케일업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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