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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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정비사업 수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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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 발전기,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 분해 점검 예정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 운영기업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에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다.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과 발전기를 비롯한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 향후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는 만큼 매년 2~3회 의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 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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