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니, NFT 사업 탄력 받는다...스프링캠프서 시드 투자 유치
상태바
미르니, NFT 사업 탄력 받는다...스프링캠프서 시드 투자 유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2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더리움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 플랫폼 미르니가 사업 확대를 위한 종잣돈을 확보했다.

미르니는 최근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르니는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 게임, 메타버스 등 NFT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강력한 핵심 콘텐츠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미르니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 출신의 양영석 대표가 창업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 11월 11일 이더리움 생태계를 마비시킨 컨센서스 버그를 발견한 서울대 연구팀의 일원이었었다. 당시 이 버그는 바이낸스, 업비트 등 전 세계 가상자산거래소는 물론 메타마스크, 유니스왑 등 주요 탈중앙 디앱(DApp) 서비스까지 마비시키며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현재 미르니는 국내를 넘어 해외 컬렉터까지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1위 NFT 플랫폼 오픈씨와 함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의 NFT 작품을 동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콜렉터에게는 더 친숙한 사용자 경험(UX)으로 국내외 NFT 작품을 접하는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전 세계에 본인 콘텐츠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프링캠프 최낙성 심사역은 “미르니는 NFT 기술을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하는 진정성과 열정 넘치는 팀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들을 전 세계로 수출해 글로벌 주요 NFT 포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르니 양영석 대표는 “세계 무대에서 국가대표 NFT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K-콘텐츠 수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