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로 사업 확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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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로 사업 확장 잰걸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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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린·해성옵틱스와 선박용 전기추진·충전·관제시스템 개발 협약

휴맥스의 모빌리티 부문 계열사 휴맥스모빌리티가 육상 모빌리티에 이어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삼각동맹을 구축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수상 모빌리티 전문기업 일렉트린, 모빌리티 관제시스템 전문기업 해성옵틱스와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충전·관제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는 일렉트린이 개발한 친환경 전기·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과 연계해 전기 충전시스템을 개발에 나선다. 또한 해성옵틱스는 친환경 선박·배터리 관제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하나로 모아 ‘친환경 선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현재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허브인 주차장(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업무용 차량 공유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휴맥스EV’, 주차 설비 ‘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최근 전기 선박 충전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해상 모빌리티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3사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 영역에서의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관련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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