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스타트업 대상 인공지능·로봇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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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스타트업 대상 인공지능·로봇 해커톤 개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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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사업화 가능성 확인 기회 제공...이달 24일까지 참가 접수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스타트업들이 자신이 보유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의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엔비디아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 AI 로봇 커뮤니티 인공지능로보틱스코리아와 함께 ‘2021 AI·로봇 해커톤 in 마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봇, 아이디어의 기획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를 대상으로 실제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0개팀을 선발해 서울시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M+에서 오는 11월까지 기술 워크숍과 해커톤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포함한 3명 내외의 팀이며, 구성원의 50% 이상이 서울시 소재 거주민, 서울시 소재 기업 종사자, 서울시 소재 대학생 등 서울시 관련자여야 한다.

또한 SBA는 팀을 구성하지 못한 1~2인의 개별 참가자를 위해 별도의 팀 빌딩도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24일며, 서울 스타트업 플러스 플랫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해커톤은 1박 2일 간 펼쳐지는 단순한 해커톤과 달리 4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워크숍을 통해 엔비디아 ‘젯슨 엣지(Jetson Edge)’ AI 플랫폼과 ‘젯봇(JetBot)’ 로보틱스 키트를 활용함으로써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술 워크숍 참가팀에게는 실습, 제품, 서비스 구현을 위해 70만 원 상당의 개발키트와 최대 20만 원의 개발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엔비디아, 인공지능로봇틱스코리아 소속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과 3D 모델링·프린팅, CNC 가공, 회로설계, PCB 지원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가공과정도 지원된다.

기술 워크숍을 수료한 참가팀은 오는 11월 말 1박 2일 일정의 해커톤을 통해 최종결과물을 구현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과 동료평가를 통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해 총 7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플랫폼과 개발키트를 활용해 실제 제품화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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