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스디에이, 러시아에 2호 비트코인 마이닝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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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스디에이, 러시아에 2호 비트코인 마이닝센터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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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따른 투자자 증가 대응
러시아 첼라빈스크 전력공급업체 알렉세이 대표(왼쪽)와 탈라스디에이 누루진 러시아 지사장 [사진=탈라스디에이]
러시아 첼라빈스크 전력공급업체 알렉세이 대표(왼쪽)와 탈라스디에이 누루진 러시아 지사장 [사진=탈라스디에이]

비트코인 채굴 전문업체 탈라스디에이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러시아에 신규 마이닝센터를 구축했다.

탈라스디에이는 비트코인 마이닝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러시아 중부의 공업도시 첼랴빈스크에 2호 비트코인 마이닝센터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첼랴빈스크 마이닝센터는 최대 30Mw/h(약 45만TH/s)까지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국가별 비트코인 마이닝 점유율 순위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은 3위, 러시아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을 서비스 중인 탈라스디에이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따른 투자자들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호 마이닝센터 구축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본격 운용에 들어가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비트코인 마이닝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실제로 탈라스디에이의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킹콩마이닝’은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이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회원가입이 늘고 있으며, 기존 구매자들의 재구매율도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탈라스디에이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비트코인 채굴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을 경험해 보고 싶은 고객은 ‘킹콩마이닝’에서 간단한 인증절차 후 매일 채굴되는 비트코인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엄순기 탈라스디에이 대표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러시아에 새롭게 비트코인 마이닝 센터를 구축하면서 한층 안정적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클라우드 마이닝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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