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반 AI 로봇으로 국민 안전·편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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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반 AI 로봇으로 국민 안전·편익 높인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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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와 업무협약 체결...물품배송·방역·유해사업장용 로봇 등 협력

KT는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제고하고, 국가와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5G에 기반한 AI 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로봇·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분야는 ▲5G 물품배송·방역 로봇 ▲로봇개발 플랫폼 연구개발 국책과제 공동참여 ▲화학공장, 발전소 등 유해사업장용 로봇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이와 관련 KIST는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배송 로봇 시제품에 KT의 5G망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2년 하반기 실증 서비스를 목표로 관제시스템과 플랫폼 개발에도 KT와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산업현장 안전문제 강화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KIST가 개발 중인 산업현장 안전 로봇을 KT가 보유한 솔루션과 연계한 산업로봇 공동 개발·사업화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KT와 KIST는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맞춰 KT가 전국에 설치·운영 중인 미세먼지 특정 장비와 빅데이터를 결합해 기후·환경 분야의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에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기술 발굴과 상용화 추진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외에 KIST 주요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해 KT의 검증된 기술력과 확장성, 안정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은경 KIST 부원장은 “KT와의 협약은 혁신역량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산업계 지원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KIST의 AI 로봇 개발 역량과 KT의 5G 로봇 플랫폼, 클라우드 경쟁력을 융합해 방역로봇과 산업로봇 분야에서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KIST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첨단 융합ICT 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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