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대만 1위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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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대만 1위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등극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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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페이지뷰 11억, 현지 제휴미디어 250개사 돌파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스타트업 데이블이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대만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데이블은 대만에서 데이블 플랫폼의 월 페이지뷰가 11억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대만시장에 진출한 데이블은 우수한 기술력에 힘입어 현지 유력 매체 리버티 타임즈, SETN, 이티투데이 등을 포함해 250여개 미디어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월 평균 매출 성장률 8%를 기록했고, 올해 3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블은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위젯을 통해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네이티브 광고를 제공한다.

콘텐츠 추천 솔루션 ‘데이블 뉴스’는 사이트 방문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의 페이지뷰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켜 미디어의 수익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데이블은 제휴 미디어사에 콘텐츠 유입 경로, 인기 콘텐츠 랭킹, 성별·연령에 따른 인기 콘텐츠, 정독 콘텐츠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미디어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콘텐츠 추천 영역에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게재한다. 광고주는 관심사, 지역, 매체, 시간 등 다양한 타깃팅을 통해 원하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데이블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해 패션 기사를 보고 있는 사용자에게 의류 광고를 보여주는 등 자동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을 방해하지 않고 관심사에 따라 광고를 노출해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대만은 로컬 기업을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프리미엄 미디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는 한편 대만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블은 대만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지에서 3000여 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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