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선박 시장 선점 위한 실증 기반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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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선박 시장 선점 위한 실증 기반 구축 본격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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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착공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조감도 [사진=울산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장 선점을 통해 세계 1등 조선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선박 실증 거점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울산 동구 고늘지구에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실증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해 울산동구 일산동 일원의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2년 6월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의 개발·시험·평가·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해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권혜진 조선해양플랜트 과장은 “기술과 기자재의 상용화를 위해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조선산업에서 실증기반이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이번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국내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핵심 기술·기자재의 상용화를 촉진해 K-조선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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