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를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민간주도-정부지원 협력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활동 사항과 최신 메타버스 산업 정보 공유하는 자리로, ▲개막식 ▲얼라이언스 중간발표회 ▲얼라이언스 포럼 ▲가상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달 26일 개막식 기조연사로는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 로블록스 조쉬 애넌 제품관리 리더가 참여해 메타버스와 미래산업, 아바타가 이끄는 메타버스에 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얼라이언스 중간발표회에서는 민간 자율로 결성한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의 메타버스 과제 기획안 중간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27일과 28일 양일 간 열리는 얼라이언스 포럼에서는 국내기업을 포함해 XR 전문가들이 강연과 주제토론을 할 예정이다. 행사 전 기간에는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3D 모델·영상, 웹 링크 등을 활용해 40개 국내 XR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가상 전시회를 상시로 참관할 수 있고,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화상 상담까지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활용되는 메타버스 솔루션은 3D 공간에서 세미나와 가상 전시·제품 관람, 비즈니스 미팅 등이 가능하며, 한·영 번역과 명함 교환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돼 있다.
일반인들도 사전참관 신청을 통해 무료 참관이 가능하며, 개막식과 얼라이언스 중간발표회, 얼라이언스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