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출시...-20°C부터 600°C까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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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출시...-20°C부터 600°C까지 OK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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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메모기능, 전용 앱 통한 데이터 공유·관리 지원

보쉬는 전동공구 사업부가 영하 20℃부터 영상 600℃까지 0.1℃ 단위로 세밀한 온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GTC 600C’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에 따라 색을 구분하고 시각화해 보여주는 장비로, 단열 문제나 의도치 않은 열점·냉점 탐지에 필수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GTC 600C는 256X192 픽셀의 고화소 적외선 IR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온도차를 측정해 3.5인치 대화면에 열화상 이미지를 생생한 컬러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 제품은 음성 메모기능이 내장된 데다 무선 와이파이나 유선 USB-C 포트로 전용 앱과 연결 시 측정한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편집하고 실시간 공유도 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내구성에 있어서도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손상되지 않을 만큼 견고하게 제작됐으며, 방진방수 IP54 등급으로 거친 작업환경에서의 사용에도 물의가 없다. 보쉬 10.8V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사용시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일반 알카라인 배터리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신제품은 10.8V 충전기와 배터리 없이 공구 본체만 구성된 베어툴 상품으로 출시됐다. 필요 시 충전기와 배터리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GTC 600C는 전문가를 위해 높은 해상도와 폭넓은 측정 범위를 제공해 열화상 카메라의 기능적 측면을 대폭 확장한 제품”이라며, “음성녹음 기능과 함께 스마트 보쉬 전용 앱과 연결 가능한 커넥티드 장비로써 측정작업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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