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 명품 사운드 품은 4K OLED TV ‘베오비전 콘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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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명품 사운드 품은 4K OLED TV ‘베오비전 콘투어’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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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K OLED 디스플레이에 B&O 스피커 솔루션 더해

뱅앤올룹슨(B&O)의 명품 사운드시스템과 LG의 4K OLED 디스플레이가 만났다.

B&O는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고화질의 디스플레이와 고음질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니멀리스틱 OLED TV ‘베오비전 콘투어(BeoVision Contour)’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베오비전 콘투어는 4K OLED 디스플레이에 뱅앤올룹슨만의 스피커 솔루션을 갖춘 올인원 OLED TV다. 중형급 크기에 높은 화질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 거실용 TV는 물론, 세컨드 TV, 게이밍 TV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톨슨 벨루어가 디자인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가장자리를 감싸 시대를 초월하는 장인정신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실버,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톤 등 3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췄다. 하단의 스피커 커버에는 가구에 주로 사용되는 원목 또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피커 커버 역시 정교한 나무 패널이 인상적인 ‘라이트 오크 우드’, ‘스모크 오크 우드’, 짙은 컬러로 무게감을 더한 '그레이 멜란지 패브릭’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좌우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플로어 스탠드, 테이블 스탠드, 월 브라켓 등 세 가지 설치 옵션이 제공돼 사용자의 인테리어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특히 베오비전 콘투어에는 어워드 수상경력의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의 혁신적 스피커 구성이 적용돼 있다. 3채널 사운드 센터를 통해 최대 550W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4인치 우퍼 드라이버 유닛 4개, 1½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4개, ¾인치 트위터 3개 등 총 1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최저 30Hz의 낮은 범위까지 커버할 수 있는 4개의 커스텀 우퍼로 풍부한 베이스 성능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입체적 사운드 효과도 높였다. 

디스플레이의 사실적인 컬러 구현과 깊은 블랙 표현력은 베오비전 콘투어의 압도적 몰입도를 완성한다. LG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K 해상도가 48·55형 화면에 적용돼 화소 밀도가 96형 8K TV에 버금간다는 게 B&O의 설명이다.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HDMI 2.1, 돌비 비전 IQ 등 최신 비디오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베오비전 콘투어는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단독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애플 에어플레이2, 크롬캐스트, 블루투스 등을 통한 무선 연결 또는 디저(Deezer), 튠인(Tune-In)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O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우드 커버 기준 55형 1190만 원, 48형 102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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