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서비스 안정성·보안성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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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서비스 안정성·보안성 공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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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 획득

KB국민은행의 KB모바일인증서가 정부의 전자서명인증 업무 운영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18일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 제도는 과기정통부의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국민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받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 평가를 받고, 이번에 인정 기관인 KISA의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KB모바일인증서의 사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등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8여개 공공서비스에 KB모바일인증서가 도입됐으며, 하반기에도 공공웹사이트에 공공간편인증이 확대될 계획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는 지속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의 비대면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SSO(Single Sign On) 기능이 적용돼 KB스타뱅킹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계열사 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디지털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은 KB모바일인증서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 2019년 7월 론칭 이후 올해 10월 현재 총 891만 명이 가입자를 돌파했다. 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에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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