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브이로그 제작 과정 개설, 교육생 모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전남콘텐츠코리아랩(전남CKL)이 지역을 대표할 영상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전남CKL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 분야의 지역 크리에이터 양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브이로그(V-log) 제작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의 신청은 전남CKL 홈페이지에서 이달 19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총 2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과 테크랩,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등에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카메라 이론과 편집 프로그램(프리미어·AE) 활용, 연출 방법 등의 기초 교육이 준비돼 있다. 2일 차에는 외부 현장에서 기획한 콘티로 직접 브이로그를 촬영·편집하는 과정을 익히고, 3일 차에는 개인별 편집·시연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전남CKL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에는 스스로 연출자이면서 촬영자, 편집자가 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의 역량 있는 창작자를 육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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