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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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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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탄소중립 주도 등 리더십 높게 평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인 최정우 회장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등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 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한다. 그리고 마지막 3년 차에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 동안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으며, 오는 2022년 10월부터 1년 간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 회장단 취임 1년 차에는 인도 JSW(Jindal Steel Works)의 사쟌 진달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HBIS)의 CEO인 우용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 주도해왔고,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 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아 회원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된 ‘제12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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