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데이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동화책이 출간됐다.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우데라가 13일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법을 설명하는 동화책 ‘레모네이드로 배우는 데이터!’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 동화책은 8~12세 아동에게 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AI 교육 솔루션 기업 레디AI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머신러닝 모델 교육과 데이터 편향 등 복잡한 데이터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AI를 포함한 전체적 데이터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양사는 이번 동화책을 출간하면서 미국 울브리치 보이즈&걸스 클럽의 ‘썸머 브레인 게인’ 여름 캠프를 후원했다. 이 캠프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통한 ‘숙제 버디 프로그램’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됐다. 울브리치 보이즈&걸스 클럽은 이 동화책과 관련된 수업 계획을 현지 학교 교육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남영지 클라우데라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 이사는 “어린이들이 비대면 학습으로 과학 관련 과목을 더 어려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동화책과 여러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데이터와 같은 과학 관련 과목들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디AI CEO 루즈 알리아바디는 “AI는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 될 것인 만큼 AI와 함께 지적, 감성적, 도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