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329억 달성...2분기 대비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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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329억 달성...2분기 대비 19.6%↑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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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감소 여파 극복, 실적 개선 가속 기대감 고조

한진이 8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진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누계 1조 79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누계 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3분기의 영업이익은 329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9.6% 증가했으며,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 투자 증가 등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던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43.7%나 상승했다.

이에 한진은 향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과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화를 통해 실적개선 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시장 회복으로 항만하역사업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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