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화학사고 이렇게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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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화학사고 이렇게 대응하세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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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응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7년 간 화학사고 이력 물질 정보 담아

국립소방연구원이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개정·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간 국내 화학사고 이력 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대응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초판(2019년도)이 발간 이후 화학사고의 이력물질을 지속 추가해 총 138종의 화학물질에 관한 성상과 적용 중화제, 개인보호장비 등 화재·누출사고 시 안전조치와 인명구조에 필요한 현장 대응정보를 담았다.

특히 고용노동부, 환경부, 소방청이 발간한 기존 ‘화학사고 대응 지침서’, ‘유해화학물질 비상대응핸드북’ 등을 참고해 화학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의 초기 안전조치와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현장대응정보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가이드북은 119상황실, 119구조대, 119안전센터 등 전국 소방관서에 배부됐으며, 유관기관에도 곧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소방연구원은 현장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각 화학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대응조치를 해야만 화학사고 발생 시 대원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개정 가이드북이 평상 시 교육훈련 교재로, 사고발생 시 대응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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