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 연구개발 역량 결집...용인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상태바
두산, 그룹 연구개발 역량 결집...용인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수소기술 연구시설 입주 시작으로 2026년 완공 목표

경기도 용인시에 두산그룹의 연구개발(R&D) 본체가 들어선다.

두산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와 그룹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연내 용인시에 부지를 확보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그룹 첨단기술 R&D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그룹 내 R&D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기술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되는 R&D 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에서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이 모인다. 또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분산돼 있는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 자리에 모아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포함해 R&D 센터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R&D 역량을 결집해 인프라, 기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계열사 간 더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두산 관계자는 “첨단기술 R&D센터는 수소기술을 비롯한 그룹의 성장동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용인시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