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율주행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오는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5G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회수소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소엑스포가 함께 하는 청정에너지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뉴딜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기업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까지 50여 곳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그린뉴딜 엑스포를 통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스랩과 함께 ▲자율주차, 5G 관제, 다이나믹맵, 정밀측위, 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양사가 공동 개발한 5G 자율주행차 실물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양사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의 5G 기반 자율주행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인식 솔루션과 5G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율발렛파킹(대리주차)에도 성공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서 시흥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와 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