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민간 데이터댐 구축... SKT·KCB와 ‘그랜데이터’ 론칭
상태바
신한카드, 민간 데이터댐 구축... SKT·KCB와 ‘그랜데이터’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결합상품,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발굴 추진

신한카드가 이동통신 빅테크 기업 SK텔레콤, 4400만 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민간 데이터댐을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SKT, 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 ‘그랜데이터’를 론칭하고,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공유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그랜데이터 론칭을 계기로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해 데이터 수집·결합·분석을 통한 데이터 결합상품,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현재 LG전자,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 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동참 예정에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 전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 컨설팅, 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랜데이터는 정부 주도 공공 데이터댐, 금융데이터·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기업들과 민간 데이터댐 사업을 함께하는 만큼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를 그랜데이터 채널로 확장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기관에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