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기반 경리관리서비스 ‘클라우드 경리나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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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기반 경리관리서비스 ‘클라우드 경리나라’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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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 부담 없이 월 단위 구독형 이용 가능

KT가 금융분야의 디지털전환(DX) 지원을 위한 신무기를 장착했다.

KT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반복된 경리업무를 자동화하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메리트다.

주요 기능은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인공지능(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이 솔루션에 연동돼 있어 각 금융기관의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연동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도 비대면 진행이 가능하다.

KT는 클라우드 경리나라에 가입한 모든 고객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400여 명의 세무사들과 함께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미희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는 “웹케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기술·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DX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6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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