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메타버스 리딩기업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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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메타버스 리딩기업 모여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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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메타버스 어워드 공모...성과 홍보, 해외진출 지원 등 제공

최근 비대면 시대 가속화와 함께 메타버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메타버스 산업을 이끌 선두주자를 찾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일부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리딩기업 발굴을 위한 ‘2021 하반기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플랫폼분야)’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어워드는 가상융합기술(XR), 저작도구(SDK), 데이터, NFT(대체불가능토큰), 디지털휴먼, 인공지능(AI) 엔진, 3D 영상 등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요소 기술 관련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국내 유망 기업, 기업인, 콘텐츠·솔루션을 발굴·시상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처음 진행된 메타버스 어워드에서는 공모를 통해 가상융합기술 분야에서 49점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공간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증강현실(AR)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한 레티널은 기업인 분야에서, 리얼타임 3D 콘텐츠 솔루션을 보유한 자이언트스텝은 콘텐츠·솔루션 분야에서 각각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반기 공모의 기간은 오는 11월 5일까지며, 시상 대상은 ▲확장가상세계 산업공헌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도전적·혁신적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등 총 3개다.

과기정통부장관상(3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3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상(3점)을 시상할 계획이며, 장관상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추가 혜택으로 기업 성과 홍보, 국내 가상·증강현실 분야 최대 전시회인 KMF(코리아 확장가상세계 페스티벌) 참가,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과의 연계 기회 등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핵심 요소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메타버스 분야 국내 전문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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