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센스, 한국벤처캐피탈서 2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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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센스, 한국벤처캐피탈서 2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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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창출 통한 한국, 일본 사업 확장 추진

영상 처리 전문 기업 엔센스가 국내외 사업확장을 위한 종잣돈을 확보했다.

엔센스는 한국벤처캐피탈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 가능한 영상인식 기술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 투자유치에 주효했다는 게 엔센스의 설명이다.

엔센스는 코어 엔진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 개발과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5년 일본 도쿄에 본사를 설립한 후 2011년 5월 영상처리기술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 인식·인증 솔루션 ‘피타스(PTAS)’, 공간 인식 엔진 ‘엔비스(NVIS)’와 화상·영상 인식 솔루션 ‘아르미(ARme)’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피타스는 기존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해 사람의 동선 추적이나 행동을 분석해 매장의 판매 계획 설계 등에 활용 가능한 분석 데이터는 물론, 고객의 이상행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감시 카메라 솔루션이다. 최근 영상인식기술의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AI)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선별 관제 시장의 확대, 5G 상용화와 더불어 커스터마이징 맟 기술 제휴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양승호 엔센스 대표는 “앞으로 독보적 영상인식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일본은 물론 국내 사업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추가적인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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