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텍사스 주에 168㎿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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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텍사스 주에 168㎿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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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태양광 시장 선도적 입지 강화 기대
한화큐셀의 미국 텍사스주 168MW급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이미지=한화큐셀]
한화큐셀의 미국 텍사스주 168MW급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이미지=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 패닌 카운티에 168㎿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168㎿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연간 약 23만 80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8년 텍사스 내 최대 규모인 235㎿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급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하게 됐다. 신규 발전소는 한화큐셀이 직접 운영한다.

현재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와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에서 높은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태양광 분야 유력 매체인 솔라파워월드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에서 톱 10에 진입했고, 지난해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 실적(누적 523MW) 역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미국 태양광 시장은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행정부가 기후 문제를 국가 중요 과제로 설정하고, 탄소 배출 저감과 재생에너지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경제의 세계적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선도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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