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린에너지 산업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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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린에너지 산업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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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용 철강제품·솔루션 브랜드 통합

포스코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용 강재 통합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하고, 관련시장 선도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인 ‘그린(Green)’과 ‘가능하게 하다’를 뜻하는 ‘이네이블(Enable)’의 합성어인 그린어블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수송·저장 시 적용되는 전문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로,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에 이은 포스코의 세 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가운데 원 이미지에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해 철강제품을 만들고, 이렇게 생산된 철강제품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로 재사용돼 선순환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린어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은 ▲태양광발전설비 하지재용 고내식 도금강판 ▲풍력 타워·하부구조물용 후판 ▲수소 배관·고압용기용 열연강판 등이 있다.

포스코는 에너지 산업별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스테드(Orsted)’ 등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급성장이 예견되는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대응하고자 지난 1월과 7월 각각 풍력, 태양광 소재 전문 판매부서를 신설했으며, 그린어블 론칭을 기점으로 친환경 에너지 제품 판매를 올해 120만 톤에서 오는 2030년 300만 톤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저탄소라는 시장 요구에 맞는 친환경·고기능 제품의 개발·공급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에너지의 지속적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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