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카, 친환경 수소차·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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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카, 친환경 수소차·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 노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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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와 MOU 체결...카셰어링 서비스 데이터, 정비 노하우 등 공유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카셰어링 플랫폼 제이카가 친환경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진출한다.

제이카는 지난 29일 한라그룹 지주회사 한라홀딩스와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과 함께 제이카의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 데이터와 정비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친환경차 후방 산업에서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카는 국내 최초로 ‘넥쏘’, ‘투싼ix FCEV’ 등 수소전기차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했으며,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니로EV’에 이어 최근 현대차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5’, 기아 ‘EV6’까지 추가해 친환경차 전문 카셰어링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기아와 함께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 플랫폼 ‘위블 비즈’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친환경차 부문 카셰어링 사업을 운영한 만큼 다양한 정비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주행 특성, 고객 이용 패턴 등 다양한 친환경차 데이터를 축적해 온 만큼 한라홀딩스가 추진하는 차량 렌털, 관리, 유지, 보수, 관련 부품 유통을 포함한 토털 모빌리티 서비스 플릿(Fleet) 비즈니스 등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강오순 제이카 대표이사는 “그동안 쌓아온 핵심 역량을 활용해 양사 공동의 관심 분야인 친환경차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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