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선보인다.
KT는 29일과 30일 양일 간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사전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오는 10월 8일이다.
이번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15일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최초로 통신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갤럭시워치4에 스마트캐디 앱이 탑재된 버전으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을 통해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캐디 앱은 생생하고 선명한 전 세계 4만여 개의 코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저차, 언듈레이션 정보가 반영된 거리와 그린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홀 아웃 시 자동으로 나오는 스코어 입력창에서 편리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44mm 블랙, 40mm 실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각각 35만 9700원, 33만 원이다.
KT 고객은 스마트 워치 전용 요금제 ‘LTE 데이터 투게더 워치’에 가입하면 월 1만 1000원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 등을 기본 제공받는다. 또한 KT 휴대폰의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할인율과 할인액이 달라진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기존 블루투스 워치에만 적용됐던 골프에디션 모델을 통신형 워치에도 최초 적용했다”며, “유료로 구입해야 했던 스마트캐디 앱을 무상으로 이용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골프 운동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