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콘, 블록체인에 메타버스 더한다...크립월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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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콘, 블록체인에 메타버스 더한다...크립월드와 MOU 체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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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펀드 조성 등 신사업 발굴 공조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융합에 나선다.

프로토콘은 지난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크립월드와 함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인넷 운영 기술 제공 ▲크립토 펀드 조성 ▲노드·서버 운영 관리 등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합의했다.

현재 프로토콘은 모델(Model)이라는 블록체인 코어 기능들을 활용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방법론을 통해 손쉬운 블록체인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게임 유저의 아이템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등록해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블록시티(BlockCity)’라는 메타버스 게임을 개발 중이다.

크립월드는 현실공간과 메타버스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오프라인 매장과 메타버스의 온라인 매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특허 등록·출원으로 현존하는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고, 실물 금에 기반한 결제서비스를 통해 환율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 헷징과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전준호 크립월드 대표는 “현지의 문화와 법을 따르기 위해 크립월드 지부를 각 나라에 둠으로써 지부 간 원활한 조율을 이끌어낸다”며, “이를 통해 안전한 P2P 거래 환경을 제공해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여자들에게 배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명산 프로토콘 리더는 “코로나19와 함께 급부상한 메타버스는 잠시 지나가는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환경, 쇼핑,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크립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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