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이행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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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이행 지원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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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융합협회, 신성이엔지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분야 IT 스타트업 해줌은 지난 28일 한국에너지융합협회(한국RE100 협의체), 신성이엔지와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RE100’ 이행과 탄소 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3자 컨소시엄 구성은 최근 RE100이 탄소중립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동시에 전기료 절감, 기업 이미지 제고, ESG 경영 실천 등과 연계해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우 RE100을 이행하지 않으면 수출 제한을 받을 수도 있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해줌은 IT 기술과 4000여 태양광 발전소 설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RE100 컨설팅, 수요관리, 태양광 구축·관리, 전력 중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을 조달 ·구축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태양광·ESS·연료전지 등의 설비 공급을 맡는다. 

RE100 협의체의 경우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돕기 위한 교육, 네트워킹 등의 지원과 협력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정택중 RE100 협의체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RE100 참여 기업이 늘어나면서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RE100 이행을 어려워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RE100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발촉하고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에너지 거래와 태양광 관련 기술로 RE100 서비스를 개발해 많은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적극 제공해 산업단지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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