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팬-퓨처센스, 국내 IP 기반 NFT 생태계 활성화 맞손
상태바
그립팬-퓨처센스, 국내 IP 기반 NFT 생태계 활성화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9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낸스 NFT 마켓 진출 위한 아트셋퓨처 프로젝트 진행

블록체인 전문기업 그립팬이 국내 지식재산(IP)과 저작물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 컨센시스(Consensys)에서 분사한 퓨처센스와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트셋퓨처(ARTXSET’s Future)’로 명명된 이번 양사의 프로젝트는 잠재력 높은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NFT 사업화를 어려워하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기업, 단체 등과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 기획부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NFT 마켓에 콘텐츠 등록, NFT 민팅,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판매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대상으로 바이낸스 NFT 마켓의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고, 현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승주 그립팬 대표는 “최근 삼성, 신세계,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들이 NFT 시장에 진출하면서 NFT 사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저작권과 밸류에이션 부재, 실물거래의 한계, 부정적 인식의 극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업기획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미 다양한 분야의 우수 IP 보유 기업들이 아트셋퓨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여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최근 NFT와 디지털화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발행되고 있지만 NFT가 아닌 그 대상물이 가치 있어야 한다”며, “투자자는 반드시 토큰화된 콘텐트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립팬은 예술, 블록체인, IT, 방송사 출신 전문가들을 영입해 실제 예술품의 소유권 NFT 거래가 가능한 마켓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NFT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올 하반기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