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E, SK C&C에 클라우드 기반 VDI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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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PE, SK C&C에 클라우드 기반 VDI 서비스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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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조성, 운영적·비용적 효율성 증대 기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SK C&C의 사내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를 신규 클라우드 VDI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HPE 심플리비티 HCI를 활용해 사용자 VDI를 최적화함으로써 SK C&C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ICT 전 영역에서 다양한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SK C&C는 대응시간과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키고 다운타임과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 기반으로 대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완전 관리형태의 서비스형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이번 시스템 전환에 HPE 심플리비티 및 HPE 그린레이크를 채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운영 관리 용이성 및 비용 효율성을 꼽았다. 실제로 HPE 심플리비티를 활용한 클라우드 VDI 서비스의 경우 VDI 솔루션을 사용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해 제공할 수 있고, 운영부서 중심으로 주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별도 투자가 필요한 백업·복구 서비스의 경우 HPE 심플리비티에 통합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SK C&C는 기존 VDI 서비스 사용료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 C&C는 맞춤화된 빌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HPE 그린레이크 센트럴을 통해 미터링과 빌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용 관리가 매우 용이한 점 또한 높이 샀다. 이번 시스템 전환에 활용된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과금 조건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리포트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SK C&C 윤중식 클라우드 그룹장은 “이번 VDI 인프라와 프라이빗 형태의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제조·금융권 대상 VDI 사업 확대는 물론 ERP 등 엔터프라이즈급의 고가용성을 요구하는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HPE 이승국 전무는 “SK C&C VDI 구축사업은 HPE 그린레이크와 HPE 심플리비티를 활용한 최대 규모 클라우드 전환사례의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함께 구축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SK C&C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이익 실현을 도울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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