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SMS 인증 가상자산사업자 43곳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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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SMS 인증 가상자산사업자 43곳 명단 공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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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인증위원회서 3곳 추가...폐업·영업중단, 과대 홍보 주의 당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기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특금법에 기반한 신고마감일인 오는 24일 이전까지 더 많은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임시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ISMS 인증 획득 가상자산사업자 43곳의 명단을 최종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 인증위원회에서 ISMS 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는 델리오, 로디언즈, 블록체인컴퍼니 등 3곳이며, 이로써 전체 ISMS 인증 획득업체는 지난 13일 발표된 40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났다.

과기정통부는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폐업·영업중단이나 ISMS 인증 신청서만 제출 후 곧 인증을 받을 것처럼 과대 홍보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ISMS 인증 누리집을 통해 최신 ISMS 인증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 만료 후 전자금융사기(가상자산 피싱) 사이트 등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사이버침해 감시 강화, 사고 발생 시 기술지원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ISMS 인증 획득 가상자산사업자가 인증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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