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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꿈의 자동차용 강판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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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꿈의 자동차용 강판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체제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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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용 강판 시장 우위 선점 기대

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강판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7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르노삼성 황갑식 구매본부장, 엠에스오토텍 이강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 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동 사장은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 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체제 구축은 급성장하는 뉴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차 소재 전문 공급사로서 글로벌 우위에 확실히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차체 경량화 요구 등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약 5000억 원을 순차 투자해 광양제철소 부지 내 기가급 강재 제조설비를 신·증설해왔다.

포스코의 기가스틸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3배 이상 높은 강도에 성형성과 경제성까지 겸비해 국내외 주요 자동차사의 신차 모델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 주로 외부 충격 시 변형을 최소화 해야 하는 차량 바디 부위나 차체 중량을 지지하는 현가장치 등에 적용돼 내구성과 안전성은 물론 15~30%의 중량 감소로 연비 향상을 통한 주행거리 증가, 배출가스 감축 효과 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소재 생산부터 부품 제조 시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비교할 때 철강은 알루미늄의 1/4 수준으로 매우 친환경적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차량 내 기가스틸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자동차 업체들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며, “개선된 설비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강종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기가급 강재 시장은 지난 2020년 670만 톤에서 오는 2025년 1240만 톤으로 연평균 13%의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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