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 AI로 수출입 기업별 타깃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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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온, AI로 수출입 기업별 타깃 마케팅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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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회원사에 ‘위트레이드’ 서비스 우선 제공

한국무역협회(KITA) 7만3000여 개 회원사들의 해외수출입 타깃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가이온은 KITA와 ‘KITA 회원할인서비스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조사 및 진성 바이어 찾아주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이온은 수출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위트레이드(WeTrade)’ 서비스를 KITA 회원사와 스타트업 업체에 우선 제공한다. 이를 통해 KITA 회원사들은 해외 무역시장에 대한 분석 정보와 함께 진성 바이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ITA와 위트레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위트레이드는 글로벌 무역통관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임포트지니어스의 주요 전략시장 실시간 통관 정보 등 최신 무역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사용자 중심의 리뉴얼을 거쳐 재론칭됐다.

인공지능(AI) 분석 기술 기반의 검색 엔진 ‘위트레이드 TI’로 고도화된 바이어·경쟁사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해 연락처를 찾아 주는 크라우드 소싱 기반 서비스 ‘바이어스(BUYERS)’ △데이터 전문가가 기업 맞춤형 수출 전략 보고서를 제공하는 ‘리포트(REPORT)’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가이온은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들이 현재 거래 활동 중인 진성 바이어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도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거래 성사율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해외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소 수출입 기업과 스타트업은 자신의 품목에 맞는 해외시장의 세부 동향 파악과 실제 활동하는 진성 바이어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위트레이드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진성 바이어에 대한 효과적 타깃 마케팅에 필수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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