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전기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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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전기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시장 출사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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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디지파츠와 업무협약 체결...배달 라이더 전용 시장 공략

국내 전기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가 전기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시장 공략의 시동을 걸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업체 스윙, 사물인터넷(IoT)·통신서비스 전문기업 디지파츠와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디앤에이모터스는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3만 대의 공유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윙의 운영 노하우와 현대·기아·카셰어링 업체를 위한 디지파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공유형 모빌리티 시장의 확대로 다양한 산업에서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ESG 경영 전략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관련 플랫폼도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스윙은 하루 1900원에 킥보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오늘은라이더’를 파일럿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N잡 배달 라이더들의 입소문으로 이용자가 급증해 서울 전역에 약 1000여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전기 오토바이 도입을 통해 N잡 라이더는 물론 전업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시장의 다변화와 확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시범 사업을 마친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구축은 많은 이륜차 관계업자들에게 잇단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지닌 전기 오토바이의 특성상 배달 라이더들에게는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지만 BSS를 통해 1분 내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 ‘EM-1S’는 이러한 문제점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EM-1S’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은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에 가장 매력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국내 배달시장은 유통 구조가 복잡해 라이더가 받는 건당 수수료는 저렴한 반면 오토바이 렌탈료는 매우 비싸 라이더들이 배달 건수를 채우기 위해 위험천만하게 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장을 계기로 라이더들이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성관 디앤에이모터스 대표는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문 배달플랫폼도 크게 성장했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보급이 확대되고 라이더들을 위한 초단기 렌탈 서비스가 도입되면 저렴한 렌탈비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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