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철저한 정보보안·준법감시체계 내재화 박차
상태바
코인원, 철저한 정보보안·준법감시체계 내재화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AML 교육, 정보보호 점검의 날 운영 등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준법감시체계 고도화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통한 보안의식 내재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코인원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전 임직원은 운영 가이드에 따라 10여 가지 항목의 업무용 디바이스 정보보안 수준을 점검·보완한다.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기관의 보안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코인원은 지난 8월 약 2주 간 임직원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은 임직원이 피싱메일 등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정보보안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화두로 떠오른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 역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AML 교육 및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업무  실무자는 고급 과정 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의 내부거래 금지, 차명거래 금지 등 내부 규정을 통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인프라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외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 번 더 의심하기 ▲코인원 안전장치 채우기 ▲철벽 보안 환경 만들기 등 3가지 주요 지침을 강조한 안전거래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기존 OTP 인증 외에 이메일 인증을 추가 도입해 가상자산 출금 시 인증 절차를 강화하기도 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그동안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강한 보안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내부 보안 체계를 다지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