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코리아, 스마트홈 IoT 연동 표준 ‘매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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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코리아, 스마트홈 IoT 연동 표준 ‘매터’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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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SW 업데이트 통해 기존 제품까지 지원 예정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아카라가 스마트홈 확산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지는 호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화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행보에 힘을 보탠다.

아카라코리아는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홈 연동 표준 규격 ‘매터(Matter)’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매터’는 CSA에서 발표한 스마트홈 기기·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오픈소스 표준으로, IoT 기기 간의 사용 언어를 통일해 플랫폼에 관계없이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현재 삼성전자,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이 관련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매터 표준은 무선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카라코리아의 1차 지원 대상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 허브 ‘M2’와 스마트 허브 ‘M1S’며,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허브에 연결된 하위 장치들까지 새로운 표준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센서와 스위치, 스마트 플러그 제품들 역시 매터 표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CSA에 따르면 매터 인증 프로그램과 지원 기기들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카라코리아 관계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약 200여 개의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 함께 매터 워킹그룹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표준 발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존 제품까지 매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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