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린데코리아 탄소중립 지원...‘RE100’ 컨설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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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린데코리아 탄소중립 지원...‘RE100’ 컨설팅 협약 체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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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분석 보고서로 최적 이행방안 제안

에너지 분야 IT 스타트업 해줌이 글로벌 산업용가스 기업 린데의 국내법인 린데코리아와 ‘RE100’ 이행을 위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린데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해줌 RE100 컨설팅을 통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해줌의 RE100 컨설팅은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 RE100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최적의 RE100 이행방안을 제시한다. RE100 분석 보고서는 해줌의 IT기술로 자동화돼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비용과 발전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줌은 정부가 선정한 ‘2021년 RE100 시범사업’ 참여기업이자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RE100 이행수단별 노하우와 차별점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RE100 이행수단으로는 ▲자가발전 ▲인증서(REC) 구매 ▲기업 PPA(전력구매계약) ▲제3자 PPA ▲녹색 프리미엄제 ▲지분 투자 등이 있다. 이중 자가 발전에 있어 해줌은 태양광 설치 관련 자동 분석 시스템과 4000여 개 태양광발전소 설치·운영 경험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토와 설치가 가능하다.

REC 구매와 기업 PPA의 경우 RE100 이행에 연계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해줌은 140만 명 이상이 이용한 태양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 개 태양광 협력사를 바탕으로 발전소 모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제3자 PPA 등은 한국전력을 통해 추진하는 방법으로, 해줌은 다년간 한전과 수많은 전력 계약을 체결한 경험으로 대행이 가능하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기업마다 RE100을 이행하려고 하는 목적과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10여 년 간의 데이터 분석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적의 RE100 이행방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목표를 담은 국제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한국형 RE100(K-RE100)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도 RE100 이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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