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지향 사운드 무선스피커 ‘엑스붐 360’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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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지향 사운드 무선스피커 ‘엑스붐 360’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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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음향 반사판 구조로 왜곡 최소화

LG전자가 어느 위치에서도 최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무지향(無指向) 사운드를 구현한 무선 스피커 ‘엑스붐 360(모델명 RP4)’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사운드는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모델이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또는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성능뿐 아니라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까지 강조했다.

특히 독자 개발한 음향 반사판 구조를 적용해 왜곡을 줄인 소리를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보내주는 무지향 사운드를 제공한다. 덕분에 고객은 제품을 설치한 공간 내 어느 곳에서도 고품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120W로 야외 소규모 모임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엑스붐 360은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를 적용해 음질도 뛰어나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에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초당 1만 번(10kHz) 이상 진동판이 떨리는 고음역대에서도 정확하고 섬세한 소리를 낸다. 저음재생을 맡은 우퍼에는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좋은 유리 섬유 소재를 채택해 한층 풍부하고 역동적인 중저음을 구현한다.

아울러 이 제품에 적용한 360도 라이팅 기능은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몰입감까지 높여준다. LG전자는 공간조명 전문가와 함께 협업해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모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명으로 안정감을 주는 네이처 모드 ▲음악 비트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파티모드 등 3가지 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조명 패턴, 색상,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DJ 효과 기능을 활용하면 재생 중인 음악에 응원용 나팔소리, 스크래치 등의 효과음 추가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USB, AUX IN, 블루투스 등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최장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엑스붐 360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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