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빌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는 ‘존슨콘트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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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빌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는 ‘존슨콘트롤즈’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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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JSAM &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가 머무는 모든 공간과 건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흐름은 사람을 위한 공간을 재해석하는 존슨콘트롤즈의 미션과도 맞닿아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다. 135년간 빌딩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학교, 데이터센터, 공항, 경기장, 제조 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미래 빌딩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의 10만 명 이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고 있는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폭넓은 빌딩 기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빌딩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파악하고 최적의 사용법을 제시하는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적절한 공기질을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화재 위험을 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방 방재 시스템, 스프링클러 등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설비 시스템, 영상 보안과 출입통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 등이 있다.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JSAM

존슨콘트롤즈 상황 인지 관리 플랫폼(Johnson Controls Situational Awareness Management, 이하 JSAM)은 빌딩 내 모든 재난 관련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통합 제어, 운영하는 통합재난안전관제 플랫폼이다.

소방, CCTV 등 200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 접근 제어, 지능형 비디오, 레이더, 침입 탐지 시스템, RFID,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오픈 시스템 방식으로 통합하고 재난 운영 매뉴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워크 단에서 XML, ODBC, 웹 서비스, SNMP, OPC 등 표준 기반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재난안전관제 플랫폼은 우리가 이용하고 운영하는 공간 곳곳에서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초고층 빌딩은 재난 재해 발생 대응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인명 구조에 위험 요소가 많아진다.

최근 큰 화재가 발생했던 물류 센터 역시 재난 재해에 취약하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4600개 이상의 물류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인 진압이 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그래서 고층 빌딩과 물류 센터 등 대형 시설물에서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재난안전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선박, 역사, 공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 시설물에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관리, 판단, 실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및 전국 단위의 쇼핑몰, 발전소, 병원, 상업용 빌딩에서 이미 JSAM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중국의 칭다오 공항, 미국의 샌디에이고 공항, 영국의 히스로 공항,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등 각 국가별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JSAM을 찾아볼 수 있다.

JSAM은 빌딩의 안전 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제대로 인지할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사고 내용과 장소, 주변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사전에 구축된 표준 운영 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SOP)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한다.

재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수집-분석-검증-해결-보고 단계를 거쳐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매뉴얼을 적용해 빠른 대피를 돕는 것이다. 이성적 사고와 판단이 어려울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SOP는 관리자가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혼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인재’를 방지한다.

존슨콘트롤즈는 메타시스 빌딩 자동화 시스템(Metasys Building Automation System)을 통해 약 30년간 인텔리전트 빌딩 자동화 및 제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JSAM의 뛰어난 확장성으로 현장 내 설치된 독립된 재난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상시 축적해 둔 데이터를 활용해 하부 시스템의 경보 분석 및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할 수 있고, 상황에 따른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유사 재난 상황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JSAM 시스템 구성도(자료 제공: 존슨콘트롤즈코리아)
JSAM 시스템 구성도(자료 제공: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이용한 건물 관리,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오픈블루(OpenBlue)는 존슨콘트롤즈가 지난 135년간 쌓아온 빌딩 분야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제공하는 오픈 디지털 플랫폼이다.

존슨콘트롤즈 빌딩 기술과 각종 센서, 관련 설비들을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며 빌딩 모니터링과 제어, 나아가 자동 화재 탐지 및 화재 진압 시스템, 보안 시스템, 실내 공기질 개선 시스템 등 빌딩 내 모든 설비와 시스템을 통합해 최고의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픈블루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Enterprise Manager)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성, 유지 보수 관리, 공간 활용 정도를 모니터링하면서 건물 이용자의 만족도와 편안함을 개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 공간 사용을 모니터링해 AI가 제공하는 최적의 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에너지 소비와 공기질 상태를 확인해, 건물 이용자 밀도를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집단 감염 위험을 감소시킨다.

•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로 에너지 수요와 소비를 분석하여 건물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소비량을 줄여 건물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 건물 이용 현황을 확인하여 건물 내 공기, 냉난방, 조명 등의 상태를 최적으로 설정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수집해 빌딩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CMMS(Computerized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 전산화된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 및 CAFM(Computer-aided Facility Management, 전산 설비 관리) 솔루션과의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축하여 유지보수 운영을 최적화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 알림을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설 관리 인력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는 빌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존 기술 및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자동 제어 시스템인 메타시스는 물론, 타사 BMS 플랫폼과도 연동해 건물의 다양한 컨트롤러 및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존슨콘트롤즈는 OT 및 IT 시스템을 오픈블루 클라우드에서 연결하도록 설계된 IoT 연결 플랫폼 오픈블루 브릿지(OpenBlue Bridge)를 제공하는데,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는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툴셋을 이용해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빌딩을 추구하는 존슨콘트롤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하고 안전한 빌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이를 구현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지속 가능한 빌딩 관리를 위한 에너지 비용 절감은 스마트빌딩 기술 투자를 견인하는 가장 큰 동기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코로나19 및 그 밖의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건물 유연성을 높이는 것 또한 스마트빌딩의 주요 투자 요인이 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의 JSAM과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는 확장성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빌딩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시스템과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각 상황에 맞는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디지털화 전략을 통합하는 ‘단일 창(Single Pane of Glass)’을 통해 건물의 건강과 안전을 촉진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하며, 건물 이용자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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