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폴리텍대학과 AI 청년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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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 폴리텍대학과 AI 청년인재 육성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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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자·재직자 대상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한국인공지능협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계를 이끌어갈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 기업의 수준과 요구에 맞춰 청년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으로 미취업자를 위한 양성과정과 재직자를 위한 향상과정으로 구분해 편성됐다.

먼저 미취업자 교육과정은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자연어 전처리 △신경망 핵심 알고리즘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스토리지 엔지니어 양성 등 3개 과정이 준비됐다.

또 재직자 교육과정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파이썬으로 작성된 오픈소스 신경망 라이브러리 ‘케라스(Keras)’를 활용한 영상데이터 분류 △기계학습을 활용한 자동번역 △인공지능 서비스 배포를 위한 도커(Docker)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과정이 있다.

특히 이 교육과정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업무 프로그램 구현을 위한 실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취업 또는 관련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쌓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교육 담당자는 “산업별 협·단체와 공동훈련센터가 산업·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청년 중심의 훈련을 함께하는 만큼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인력 수급의 미스 매칭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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