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하나은행, 보안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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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하나은행, 보안 강화 위한 MOU 체결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9.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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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은 하나은행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보안 위협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취약점 정보를 공유해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금융권 침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 협업을 넘어 보안 관련 컨설팅도 진행한다.

스틸리언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스틸리언은 하나생명,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 계약한 바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과 수년에 걸친 모의 해킹을 수행했다.

스틸리언의 모의 해킹은 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블랙박스 테스팅을 통해 취약점을 분석한다. 웹, 모바일,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사이버 보안 R&D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는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어 체계로 하나은행 이용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보다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 경쟁력에 맞춰 사용이 편한 보안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하나은행의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위해 외부 해커 관점의 사전 점검 등을 수행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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