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전남 순천 주암댐 안전등급 ‘양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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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전남 순천 주암댐 안전등급 ‘양호’ 평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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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다목적댐인 주암댐의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양호)로 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안전등급은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 5단계로 구분된다. A등급은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를 의미하며, 주암댐이 받은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의 보수가 필요 한 상태’를 뜻한다.

지난 1991년 전남 순천시 주암면 보성강 하류에 건설된 주암댐은 길이 330m, 높이 57m의 다목적댐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는 제1종 시설물로, 준공 후 다섯 번째로 실시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주암댐은 이번에 처음 실시된 성능평가에서도 같은 B등급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1종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주기는 A등급 6년, B등급과 C등급 5년, D등급과 E등급이 4년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주암댐의 다음 정밀안전진단은 5년 후인 오는 2026년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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