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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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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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자동화·지능화 기반 맞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이 포스코ICT의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 등대공장으로 환골탈태한다.

포스코ICT는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오는 2023년까지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 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6월 K-스마트등대공장 대상기업으로 대선주조를 비롯한 1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형(Smart SMB)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생산·품질·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와 원료 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인공지능(AI) 비전 검사기, 산업제어 보안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체계와 같은 스마트공장의 체계가 완성된다.

지난 2008년 기장 신공장 준공 이후 제조혁신을 지속 추진해온 대선주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정별 설비를 자동화해 현장의 생산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공장 운영체계를 갖춰 현장 빅데이터 기반의 ‘수집-저장-분석-활용’ 관점의 스마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한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 힘입어 연속공정, 조립공정을 포함해 식음료 제조업 분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대상을 확장하게 됐다. 앞으로도 중기부가 매년 진행하는 ‘K-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에 지속 참여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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