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프로젝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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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프로젝트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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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소에 10Gbps급 와이파이6 기반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이 필요했기 때문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부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부천시의 기존 공공 와이파이는 연결속도가 느려 시민 이용률이 낮았고, 와이파이의 주파수 범위를 수시로 제어해 지속적 서비스가 어려웠다. 이에 아토리서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Gbps의 광랜 속도를 커버할 수 있는 와이파이6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통신 음영 지역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토리서치는 지난 8월부터 부천시 내 6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시범 설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공원, 광장, 도서관 등 총 168개소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새로운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접근권 보장을 위한 ‘데이터 프리 도시’를 단계별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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