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홀딩스, 디지털 아티스트 해외진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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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홀딩스, 디지털 아티스트 해외진출의 장 마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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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 아트 콘테스트’ 개최...작품제작비 등 지원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NFT 아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홍콩 투자회사 제노홀딩스가 ‘제1회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상 작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옥외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전시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이달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디지털 아트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는 NFT로 제작된 적 없는 이미지와 영상, 3D 디지털 아트 등 어떤 형태도 가능하다.

제노홀딩스는 아시아 내 다양한 산업을 투자·육성하는 홍콩 투자 기업이다. ‘제노 NFT 허브’(Xeno NFT Hub), ‘럭센’(Luxen) 등을 통해 NFT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노 NFT 허브는 콘텐츠의 NFT 전환부터 판매·거래를 원스톱 지원하는 NFT 마켓 플레이스며, 럭센은 NFT가 접목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메타버스 개발사 7K 이머전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이번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에는 심사위원으로 제노홀딩스의 최민정 아트 디렉터, NFT 아트에이전시 누모모(NUMOMO)의 창립자 롤프 호퍼, 청담동 유진갤러리 정유진 대표, 동덕여대 최병서 명예 교수가 참여해 창의성과 완성도, 디지털 최적화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7일 5명이 선정·발표될 예정이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 작품 전시 기회와 함께 1000달러(약 116만 원) 상당의 작품 제작 지원비, 프로모션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제노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대중들과 NFT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FT 업계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노홀딩스는 지난달 16일에도 협업 전시 ‘Flow towards a New Era’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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