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IMID 2021’서 차세대 OLED 기술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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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IMID 2021’서 차세대 OLED 기술력 ‘뿜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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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편광 OLED 기술, S자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 등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21)’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을 주제로 ▲Human Friendly ▲Authentic Experience ▲Future life with OLED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OLE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Eco²) OLED를 전시한다. 에코 스퀘어는 편광판 대신 패널 적층구조를 바꿔 외광 반사를 막고 빛의 투과율을 높인 기술로, 패널 소비전력을 25%가지 감소시켜 획기적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또한 완성형 풀스크린 기술로 꼽히는 ‘UPC(언더패널카메라)를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일반 홀디자인 화면을 놓고 시청감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와 OLED와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 정도를 비교하는 전시 등 보다 생생하게 최신 OLED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Authentic Experience’ 공간은 최근 OLED 시장이 스마트폰에서 중대형으로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노트북 OLED의 차별적 화질을 실감할 수 있는 비교 전시로 꾸며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도 자연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는 빠른 응답속도 ▲100만대1 이상의 우수한 명암비 ▲영화를 즐길 때 디지털 색영역 DCI-P3 기준 120% 충족하는 색재현성 ▲저전력 다크모드 기능을 중심으로 노트북용 OLED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가까운 미래에 접하게 될 다양한 형태의 OLED 제품도 선보인다.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랙스 인앤아웃(Flex In & Out) 폴더블 제품은 한번 접을 때 보다 휴대성은 좋아지고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같은 제품에도 탑재가 기대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노트북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플랙스 노트(Flex Note)다. 전시장에 소개된 제품은 4:3비율의 17.3형 디스플레이로 ‘ㄴ’자 형태로 접으면 13형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펼치면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T 제품까지 확대되고,다양한 폼팩터의 접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IMID 전시가 혁신 OLED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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