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국내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와이즈넛과 손잡고 신입사원 양성을 시작한다.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혜화교육센터에서 ‘와이즈넛 채용확정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 SW개발자 양성과정’ 입과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료생의 최소 50% 이상이 와이즈넛 신입사원으로 채용되는 ‘채용확정형’ 교육이다. 협회와 와이즈넛이 교육생 선발부터 함께하고, 실무에서 활용되는 필수 역량과 기술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와이즈넛 지식 컨설팅 실무 파트 등에서 현업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현대IT&E, 더존비즈온에 이어 협회에서 실시하는 세 번째 채용확정형 과정이다. 와이즈넛 인재상에 걸맞는 신입사원 양성을 위해 기업주도성이 강화되며, 청년취업 미스매칭 등 참여기업과 교육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례다. 협회에서 상반기에 이미 실시한 과정에서는 각각 85%, 83%의 채용율을 달성했다.
이날 입과식에서는 기업·기관 소개, 교육 취지, 수강안내, 커리큘럼, 수료 후 채용절차 등을 주제로 오리엔테이션 진행됐으며, 교육생 간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팀 활동을 이어갔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자바(JAVA)·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기본 및 활용 △데이터 모델링 △머신러닝·딥러닝 활용 △빅데이터 기획 △챗봇 엔진 개발 프로젝트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이 포함된 840시간의 커리큘럼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영훈 한국SW산업협회 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와이즈넛의 성장을 이끄는 우수한 신입사원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SW기업과 회원사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