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메타버스서 ‘특금법 원포인트 개정’ 웹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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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메타버스서 ‘특금법 원포인트 개정’ 웹포럼 개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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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폐업 위기 빠른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해법 논의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는 자사의 메타버스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정상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원포인트 개정방안’ 웹포럼을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위원인 조명희 국회의원실과 한국핀테크학회, 글로벌블록체인정책협의회, 규제개혁당당하게, 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후원자로 참여한다. 

디비전 네트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조명희 국회의원 TV’와 '디비전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를 통해 웹포럼 시청자는 디비전의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포럼을 실시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포럼 가상공간에 대한 크기와 모습의 자유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참가자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발표, 인사, 춤 등의 다양한 감정표현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포럼에서는 조명희·윤창현 의원의 개정발의 법안들이 실제 ‘특금법 원포인트 개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윤경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전요섭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이길성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창옥 전국은행연합회 법무·전략·홍보 본부장, 임요송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도현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사업자위원장,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이 참여한다.

포럼 주제로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정상화 특금법 원포인트 개정 방안’을, 김태림 변호사가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위험 평가 방법(안) 문제점 및 대안’을 발표한다.

이렇게 포럼을 통해 모아진 전문가와 참여자 의견은 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국회 가상자산특별위원회·정책위원회에 공식 건의해 법 개정 추진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엄정현 디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오는 9월 24일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신고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핵심요건인 은행 실명확인 계정이 발급되지 않아 줄폐업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웹포럼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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